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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미국이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강화도를 침입하여 신미양요가 일어났다. 어재연이 이끄는 조선군이 광성보에서 맞서 싸웠고, 미군이 물러간 뒤 흥선대원군은 척화비를 세워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강화하였다.
1894년 전봉준을 중심으로 한 농민들이 부패한 관리의 수탈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 봉기하였다. 이 동학 농민 운동은 반봉건·반외세를 내세운 대규모 농민 항쟁으로, 근대 개혁과 항일 투쟁에 큰 영향을 주었다.
1894년부터 조선 정부가 추진한 근대적 개혁이다. 신분제와 노비제를 없애고 과거제를 폐지하였으며, 조혼 금지와 과부의 재가 허용 등 여러 제도를 바꾸어 사회 전반을 근대적으로 고쳤다.
1895년 일본이 경복궁에 침입하여 명성황후를 시해하였다. 이 을미사변은 일본의 간섭에 맞서던 왕실을 넘보려는 만행으로, 이후 항일 의병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1897년 고종이 연호를 광무로 정하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쳐 황제 즉위와 함께 자주 독립국임을 안팎에 선포하였다. 대한제국은 광무개혁을 통해 근대 국가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1905년 일본이 군대를 동원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는 을사조약을 강제로 맺었다. 이로써 통감부가 설치되어 대한제국은 사실상 일본의 보호국으로 전락하였다.
1910년 일본이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맺어 대한제국의 국권을 완전히 빼앗았다. 이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은 멸망하고, 이후 조선 총독부가 설치되어 일제의 식민 통치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