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암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된다. 국군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를 따르는 장교들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나고 군대가 정치적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믿는 완고한 군인인, 수도방위사령관 이태신은 전두광을 막기 위해 그와 맞서기로 한다. 그들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대혼란 속에서 모두가 갈망하던 서울의 봄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이 군을 동원해 계엄 사령관을 체포하고 군권을 장악하였다. 이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신군부가 실권을 잡았다.